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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식재료 효능

양배추 효능과 주의사항, 건강하게 먹는 방법

by hye:)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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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의 효능과 주의사항, 양배추의 한의학 내용, 그리고 양배추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양배추 효능과 주의사항, 건강하게 먹는 방법

양배추
양배추

 

양배추의 효능

1. 위 건강

2. 항암 효과

3. 면역력 향상

4. 피부 미용

5. 변비 예방

6. 뼈 건강

 

양배추는 십자화과 채소로 위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의 성분 중 하나로 항암 효과와 특히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바로 비타민 U입니다. 이 성분의 원래 이름은 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mmsc, methylmethionine sulfonium chloride)인데 비타민과 비슷하면서 궤양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 때문에 궤양(Ulcer)의 첫 알파벳 U자를 따서 비타민 U라고 불립니다. 이 성분은 위의 점막을 재생시키고 위산, 자극 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고 궤양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비타민,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피부미용, 변비 예방,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의 한의학 내용

  • 基原(기원):為十字花科植物(십자화과 식물)甘藍(감람) Brassica oleracea L.var.capitata L.的葉.
  • 異名(다른 이름):감람(甘藍),洋白菜,卷心菜.
  • 性味歸經(성미 귀경):甘,平(성질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평성이며 맛은 달다)。入肝、腸、胃經。(간, 장, 위경으로 들어간다.)
  • 功效(효능):清熱散結(청열산결), 健胃通絡(건위통락).
  • 應用(응용):胃潰瘍疼痛(위궤양 동통):用濃厚的甘藍汁(甘藍絞汁),每次半茶杯內服。(《食物與治病》)
  • 참고문헌
    1. 《千金要方 食治》:「甘平,無毒,久食大益腎,填腦髓,利五臟,調六腑」。
    2. 《本草拾遺》:「利五臟六腑,利關節,通經絡中結氣,明耳目,健人,少睡,益心力,壯筋骨,...去心下結伏氣。

 

주의사항

1. 갑상선 이상이 있는 경우

갑상선 이상이 있는 경우, 갑상선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고이트로젠 섭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이트로젠은 열을 가볍게 가해도 대부분 비활성화됩니다.

하지만 양배추를 너무 익히면 항암 효과가 있는 설포라판 성분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살짝 익혀서 일주일에 2회 미만, 1회 15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후 속 쓰림, 식적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공복 속 쓰림, 만성 위염, 식도염이 있는 경우 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식후 속 쓰림, 식적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 양배추를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가 더 안 될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의 큰 원인이 식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양배추를 먹으면 속이 더 쓰릴 수 있습니다.

식적이란, 위에서 완전히 소화가 안되고 남은 음식찌꺼기가 이상 발효해서 노폐물을 형성하고 위장 점막 외벽에 쌓여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식적으로 위장이 딱딱해지면서 연동운동이 저하되어 소화가 안되고 잘 체하고 가스가 차고 더부룩한 이런 증상에는 양배추보다는 생강, 삽주 뿌리가 도움이 됩니다.

 

3.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 양배추를 먹으면 가스가 차며 복통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배추는 음체질보다는 양 체질에 좋습니다. 몸은 따뜻한데 위염이 있고 소화가 안 되는 양 체질의 경우 양배추가 잘 맞지만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해서 과민성 대장을 가진 음체질의 경우 양배추를 먹으면 가스가 차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간질환,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간질환,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생채소를 갈아서 만든 녹즙을 과하게 먹을 경우 해독을 잘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배추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양배추에서 가장 약이 되는 부위 : 양배추 속잎.

양배추는 크게 초록색 겉잎과 흰색 속잎 그리고 딱딱한 심지 이렇게 세 부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배추 부위 중에서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에 치유효과가 있는 비타민 U가 어느 부위에 가장 많은지 연구한 결과, 겉잎이나 심지보다는 속잎에 비타민 U 함량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역력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설포라판,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섬유질 등이 양배추의 여러 부위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겉잎, 속잎, 심지 두루두루 드시면 좋습니다.

 

2. 가장 좋은 양배추 조리법 : 살짝 찌거나 생으로 먹기.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에 치유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양배추 조리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 U는 열에 약하고 글루코시놀레이트도 매운맛과 향을 내는 휘발성 성분이기 때문에 열을 가하면 날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열을 가해 끓이거나 장시간 삶기보다는 살짝 찌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항암, 항산화 효능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열을 가하면 설포라판을 활성화시키는 효소를 비활성화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암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일주일에 2회,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거나 위염이나 식도염이 너무 심한 경우,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양배추의 섬유질 자체가 소화흡수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삶거나 데친 부드러운 양배추부터 시작을 하고 괜찮다면 양배추를 살짝 찐 후에 갈아 마시면서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장 좋은 양배추 섭취법 : 비타민 U가 풍부한 다른 채소들과 같이 섭취하기.

위 건강에 좋은 비타민 U는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몇몇 채소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 청경채, 케일, 갓, 브로콜리에도 비타민 U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배추를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비타민 U가 풍부한 다른 채소들과 같이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배추의 효능과 주의사항, 양배추의 한의학 내용, 그리고 양배추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양배추 요리로 건강한 한 끼 어떠세요?:)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배추 덮밥 레시피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집밥레시피/간단한 한 끼] - [초간단 요리] 양배추 베이컨 덮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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